[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A등급(양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총 128개(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20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포함한 9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종합평가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한단계 향상됐다. 공단측은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확충 △장애인근로자의 안전 대책 마련 △SK그룹 등 대기업과 연계한 자회사 설립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 달성 △가족친화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내부 분석했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최초로 경영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하기까지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의 전문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이라는 공공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혁신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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