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시진핑, 트럼프에 '金 메시지' 전달할 듯...비핵화 판도 요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진핑 "中, 비핵화 건설적 역할", 김정은 "중국과 협력"
비핵화 협상, 남북미→남북중미 4자구도 전환 시발점
전문가 "결국 미북에 달려", "향후 김정은 메시지 중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북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긴밀히 관여할 뜻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발언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구도가 현재 남북중에서 남북미중 4자 구도로 바뀌는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시 주석은 지난 20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중 정상회담 가진 후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이 돕겠다"고 공언했다.

【图片=CCTV截图】

시진핑 "북미가 대화 지속해 진전 이뤄야", 김정은 "유관국 호응 얻지 못해, 인내심 유지할 것"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지속해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과거 1년간 조선(북한)은 정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적극적인 조치를 했지만 유관국의 적극적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는 보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면서도 "인내심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성과를 기대한다"며 "중국과 소통·협력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겠다. 중국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경험을 배우겠다"고도 했다.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있어 적극적인 관여를 천명했고, 김 위원장도 중국을 통해 난관에 부딪힌 비핵화 문제의 타결을 시도하겠다고 했다. 이는 사실상 북중간 양자 합의로 풀이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베이징 시내 대로변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방영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2019.06.20

조진구 "결국 선택은 미·북에 달려, 4자구도 쉽지 않을 것"
    최강 "중국 중재로 미북 협상 가능, 한국은 포함 어려워졌다"

중국의 개입으로 한반도 비핵화 구도가 4자 구도로 변화될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대북 전문가들은 비핵화 구도는 북미 양자 구도로 가거나 중국이 중재를 보고 북미가 협의하는 3자 구도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결국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북미 양자의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관측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중국과 북한 최고지도자의 발언은 사실은 원론적인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며 "결국 선택은 미국과 북한이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 교수는 특히 "비핵화의 일정 단계에 이르면 (북한의 김정은 체제 안전 보장과 경제 보상을 위해) 과거 6자회담을 조금 더 발전시킨 6자회담 '시즌 2'의 형태로 운영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미국이 당분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기본적으로 북미가 중심이 되고 중국이 중재 역할을 하는 형태의 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당장 정상회담을 하기보다는 과거처럼 북미 실무협상을 중국이 중재를 서는 고위급 실무협상부터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은 거기에 포함되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최 부원장은 또 "시 주석이 '북한의 안보 우려'를 말한 것은 결국 북미 중 북한의 편을 든 것"이라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이야기할 것인데 과거와는 달리 북한의 변화된 입장을 중국이 가져온다면 미국이 인정하겠지만 그것이 아닌 상황에서 북한의 안전 보장만 강조한다면 미국이 거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핵화의 당사자인 미국이 중국이 포함된 3자 구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북 전문가들은 오는 27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통해 예고된 미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내놓을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향후 비핵화 협상 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