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9 건설의 날' 기념식
건설인 140명 포상 및 표창 수상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회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40명은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과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이사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 조충환 덕흥건설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밖에도 박창옥 부일종합중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6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황용호 성화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5명은 대통령 표창, 최재원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보를 포함한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정부도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