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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양산사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1:00

총 면적 4만9917㎡, 903가구 예정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 경남 양산사송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03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LH가 보유한 택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일반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췄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일정 비율 이상은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양산사송 B-8 블록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 공모 지역은 양산사송 B-8 블록이다. 총 면적 4만9917㎡에 전용면적 60~85㎡, 총 903가구를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 노포IC,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부산 지하철 1호선이 3㎞거리에 있다. 지구 내 양산도시철도 2개 역사 신설도 계획돼 부산 도심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LH는 오는 8월 29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를 거쳐야 한다.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을 비롯한 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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