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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창업·디자인·제조 혁신 통합 거점으로 거듭난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4:07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4:07

20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 개소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 및 지식재산센터도 공동 개소
아이디어 구체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재권 보호 활용 원스톱 지원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일 서울 금천구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 합동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 등을 연계 지원하는 세 개 공간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원주 특허청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공간의 집적 구축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제품 제작 △제품 개발·발전 단계부터 디자인 관점에서 기획 △아이디어의 권리화 및 기술보호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 G밸리가 창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이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는 시제품 제작·테스트·시양산 등 전문 장비를 기반으로 1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신속한 제품화를 돕는다. 또한 대기업 및 전문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는 11개 분야 9000여개 소재 샘플을 구비한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과 MBC+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 및 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있다. 상품 기획, 디자인․설계, CMF, 홍보 등 디자인 전주기에 걸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식재산센터에서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가 상주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사업아이템을 창업으로 연계 지원(IP 디딤돌 프로그램)하고,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한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오늘 개소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돼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우리 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며 "디자인주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효과적으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주 청장은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특허 출원을 적극 지원해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1차 회의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2019.05.02 kilroy023@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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