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서면 경고'..동해해양경찰서장은 인사 조치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해양경찰청이 동해에서 발생한 북한 어선 진입과 관련해 동해서장을 인사 조치했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19일 오후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 어선 사건과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엄중 서면 경고하고,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인사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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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전경. [사진=윤혜원기자] |
조 청장은 회의에서 ▲전 직원 기본 업무 철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순찰 강화 ▲육·해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등을 주문하는 한편 “앞으로 군과 협조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해상 경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조 청장은 이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불러 지휘부와 함께 상황 분석 및 조치 계획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