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우승 이다연 72위→51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은6의 세계랭킹이 7위로 조금 내려갔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계단 하락한 7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10일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한 뒤 6월17일 마이어 클래식서 공동 2위에 자리한 렉시 톰슨(24·미국)은 세계랭킹을 2계단 오른 2위로 끌어올렸고 이민지(23·호주)와 박성현(26·솔레어)은 각 1계단씩 하락한 3,4위로 밀려났다.
이정은6가 세계랭킹 7위에 자리했다. [사진=LPGA] |
마이어 클래식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9승을 신고한 브룩 헨더슨(21·캐나다)은 3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5위에, 나사 하타오카(20·일본)는 1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6월16일 끝난 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서 10오버파로 공동 47위에 그친 최혜진(20·롯데)은 1계단 하락한 22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오픈서 우승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달성한 이다연(22·메디힐)은 21계단 상승한 5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US오픈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를 3타차로 우승한 게리 우들랜드(35·미국)는 25위에서 13계단 뛴 1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브룩스 켑카는 1위를, 더스틴 존슨(34·미국)은 2위를 지켰다.
US오픈서 공동 3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와 자리를 맞바꿨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순위 변화 없이 5위를 유지했다.
US오픈에서 공동 16위로 선전한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58위에서 53위로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4)는 58위, 강성훈(32) 61위, 임성재(21) 64위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게리 우들랜드가 세계랭킹 12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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