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객원 지휘 계기로 2021년까지 음악감독 활동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홍석원 지휘자(36)를 신임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
홍석원 지휘자 [사진=한경필] |
홍석원은 서울대 음대에서 임헌정, 김덕기 교수를 사사했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9월부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 한경필을 객원 지휘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오는 25일 취임 첫 연주회인 '호국보훈 음악회'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한경필 측은 "오케스트라 단원의 철저한 의견 수렴과 공연 때 보여준 오케스트라와 화합을 관찰한 결과 홍석원 지휘자를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필하모닉은 2015년 9월 한국경제신문이 창단했으며, 지휘자 금난새가 초대 음악감독을 지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