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과 17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보건업무담당자 3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강화 연수 [사진=전남교육청] |
최근 학교 내 감염병은 유행 주기 없이 사계절 발생하고 있어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보건담당교사와 신규 보건교사, 기간제 보건교사의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 전라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김수연, 홍한빛 연구원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의 중요성과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남도청 조성진 역학조사관은 역학의 정의와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과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광주교대목포부설초등학교 이지안 보건교사와 광양마동초등학교 황순자 보건교사는 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감염병 발생 및 대응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체육건강과 김성칠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건담당교사들이 감염병 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능력을 배양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처하길 바란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예방 관리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