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지역 모 병원 입원환자가 별관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5시께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모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별관 6층 창문을 뜯고 뛰어내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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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17일 오전 5시께 수원 팔달구 인근 병원 별관 6층에서 입원환자가 창문을 뜯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1층 천장고를 뚫은 모습 2019.06.17 |
환자는 아래로 추락했으나 1층 천장고가 환자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뚫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해당병원에 대해 현장 감식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병원관계자는 "환자 보호차원에서 병원 창문이 열리지 않게 설계됐다"며 "사망하신 분은 창문을 다 뜯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