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남도, '제로페이 챌린지' 확산...6개 시군과 4개 유관기관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1: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1:5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합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제로페이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제로페이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제로페이 결제 인증샷과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3월 20일 김해시 내외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3.20.

지명 받지 않은 도민들도 인증샷 게시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부 시군은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와 제로페이 붐업을 위해 참여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도는 이번 기회를 맞아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합천군에서 시작된 챌린지는 현재 6개 시군(창원시 의창구, 의령군, 함양군, 고성군, 거창군, 합천군)과 도내 4개 유관기관(NH농협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테크노파크, BNK경남은행)으로 확산되어 지자체장을 비롯한 시군 직원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합천군은 문준희 합천군수 참여 이후, 군 직원·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명참여와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인증샷과 다음 지명자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부서단위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결과를 홈페이지에 매주 게시하고 있다. 의령군은 전 직원 지명 참여 후 유관기관·단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부서별 기관별로 지정날짜에 자율참여 방식으로 인증샷과 응원문구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군 전 직원 제로페이 앱 설치를 추진한다.

고성군은 전 직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지명참여 방식으로 군 블로그 등에 매주 결과(인증샷)를 게시하고 있다.

거창군은 전 직원과 군민 대상 자율참여 방식으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선착순으로 참여한 군민 500명에게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도 제로페이 챌린지 인증샷 코너를 재단 홈페이지에 마련하고 구철회 이사장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2명씩 지명참여하고 자율참여도 병행하고 있다.

30, 60, 90번째 인증샷 게시자와 최종 인증샷 게시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직원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내 NH농협은행은 경남영업본부장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지부장 릴레이 결제 체험행사를 갖고 BNK경남은행은 임원과 부서장, 영업점장을 지명참여 방식으로, 일반직원은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남테크노파크도 전 임직원이 자율참여 방식으로 제로페이 사용에 도전하고 있다.

도는 계속되는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를 디딤돌 삼아 제로페이 활성화 분위기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에 시군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까지 동참하며 제로페이 활성화에 경남도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는 8월부터는 업무추진비 집행에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전자상품권도 도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