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전자증권은 글로벌 자본시장 표준화...도입효과 5년 9045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물증권 보유 주주, 8월 21일까지 증권회사 방문 필요
발행회사, 제도 시행 이전에 정관 변경해놔야 한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전자증권제도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표준화로 가는 길이며, 4차산업 혁명에 필수다. 직접적 효과는 연평균 1809억원으로 예상되며, 5년 누적효과는 9045억원으로 산출된다”

14일 2019년 상반기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치종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사진=예탁결제원]

14일 박종진 한국예탁결제원 의결권서비스부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2019년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자증권제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에 의해 증권을 등록 발행하고, 전산장부상으로만 양도·담보·권리행사 등이 이루어지는 제도다. 증권발행부터 소멸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것이다.

증권에 관한 권리의 원활한 유통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물증권 기반 증권예탁제도와 유사하지만, 전자증권제도에서는 전자등록부상 권리의 전자등록이 증권에 관한 권리 자체의 보유와 양도를 의미한다.

박 부장은 “오는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며, 94일 남은 시점이다”며 “법과 시스템이 동시에 준비가 필요하며, 이달 말 법시행령이 제정 및 공포되며, 8월 말까지 관련 하위 법규 제정 및 공포, 전자등록업무규정 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의 실물발행에 따른 사회적 비용, 위변조, 탈세, 음성거래 등 실물 관련 리스크 원천 제거를 통한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1983년 덴마크를 시작으로 OECD 36개국 중 독일, 오스트리아, 한국을 제외한 33개국이 도입했으며, 사실상 글로벌 자본시장의 표준화 제도로 가는 길”이라고 전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실물관리 업무 축소에 따른 운용비용 절감 효과 및 주식사무 일정 단축에 따른 직접적 효과는 연평균 1809억원으로 예상되며, 5년 누적효과는 9045억원으로 산출된다.

박 부장은 “지난 1~3월 상장 및 비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정관변경 조치를 안내했고, 비상장 법인 대상으로 전자증권제도 참여를 유도하고 전자등록신청 접수 및 심사를 진행 중이다”며 “거래소 상장증권, 투자회사주식, 투자신탁의 수익권, 파생결합증권, KDR 등은 의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전자등록전환 확정 절차는 전환대상 가확정(시행령 공포일), 전자등록 전환안내(시행령 공포일~7월초), 전환데이터 검증(7월~9월 11일), 등록대상확정(9월 11~12일), 최종검증(9월 13~15일) 과정을 거친다.

발행회사 조치 필요사항은 상장증권의 경우 정관을 변경하지 않더라도 기존 증권의 전자증권 전환과 신규발행이 가능하며, 비상장 증권은 전환되지 않는다. 제도 시행일 이후에 신규 발행 업무를 위해서는 사전에 정관을 변경해야 한다.

실물증권을 보유한 주주는 오는 8월 21일까지 증권회사를 방문해 실물증권을 예탁해야 한다. 이후부터는 예탁 및 반환이 제한된다. 증권회사 방문 시 준비물은 신분증, 실물증권, 본인 명의 증권회사 계좌다.

증권회사에 예탁하지 않은 전자등록전환 대상 실물증권은 제도 시행일에 효력이 상실(전자증권법 제36조 3항)되며, 명의개서대행회사 특별계좌에 전자 등록된다. 특별계좌에 전자등록된 증권의 권리행사 제한 사항은 명의개서·주권 재발행·매매·질권(신탁) 설정이다.

8월 21일까지 증권회사에서 실물증권을 예탁하지 못한 투자자는 8월 22일부터 명의개서대행회사(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를 방문해 본인명의 증권회사 계좌로 계좌대체를 진행해야 한다.

예탁결제원 대행부 위탁 발행회사의 주주는 부산(본사), 서울(여의도), 광주·대전·대구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에 내방해 업무 처리 가능하다. 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의 경우 여의도 대행부 창구에서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명의개서대행회사 방문 시 준비물은 신분증, 실물증권, 본인 명의 증권회사 계좌, 매매계약서(타인 명의 주권인 경우 9월16일 이후 필요)다.

ur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