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과 16일 1박 2일로 부산은행연수원에서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
부산시가 지난해 열린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청]2019.6.14. |
이번 행사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업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갖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부산시가 마련한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 중 하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캠프 접수기간 두 달간 73가족이 접수했고, 그 중 42가족, 160명을 추첨으로 선발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키즈 플레이존 운영, 풍자화(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체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버블쇼, 푸드트럭 야식타임, 참여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마케팅, 세무교실, 1:1 경영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소상공인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가족힐링캠프를 통해 커가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