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고은이 뮤지컬 영화 ‘영웅’에 출연한다고 1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영웅’은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창작 뮤지컬이 원작으로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김고은 [사진=BH엔터테인먼트] |
극중 김고은은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한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을 맡았다. 일본의 주요 정보를 수집해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강인한 캐릭터다.
앞서 ‘영웅’은 안중근 역에 정성화 캐스팅을 확정했다. 촬영은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김고은은 올여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을 앞두고 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