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부동의 1위다. 영화 ‘기생충’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1일 15만773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37만3750명이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알라딘’도 10만444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11만3407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3위에도 변함없이 ‘엑스맨:다크 피닉스’가 랭크됐다.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일 관객수는 2만4967명, 누적관객수는 79만3192명이다.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영화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대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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