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써보니] 한손으로 여행의 추억을…소니 'RX100 VI'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6:38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6:38

RX100 VI, 휴대성과 성능 모두 갖춘 콤팩트 카메라
AF·손떨림 보정·LCD·전용 슈팅 그립 등 여행에 필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데는 사진만한 것이 없다. 여행지에서의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언제 어디서든 생각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즐거운 여행길에서 좋은 사진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민이 생긴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편리하지만 화질이 좋지 않고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다니자니 크고 무겁다. 소니의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RX100 VI'는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여행자를 위한 카메라다.

RX100 VI로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 송기욱 기자]

스마트폰 면적보다 작아 여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여행 중 휴대해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초고속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와 다른 프리미엄 카메라의 높은 성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여행지에서 순간의 장면을 포착하거나 움직이는 대상을 흔들림 없이 잡아내는 등 프리미엄 카메라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여행객들은 사용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카메라를 원한다. 성능이 아무리 좋은 모델이어도 조작이 복잡하거나 카메라 세팅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여행지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RX100 VI는 기본적인 설정만으로도 필요한 순간 전원을 켜 재빠른 촬영이 가능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켜고 준비하는 시간보다도 짧았다. DSLR처럼 피사체를 앞에 두고 오래 세팅을 할 필요도 없이 순간적인 촬영에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어낸다.

RX100 VI로 찍은 사진 [사진 = 송기욱 기자]

위로 180도 아래로 9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LCD도 여행지에서 굉장히 유용했다. 카메라를 눈보다 위, 아래로 두고 사진을 촬영할 경우에도 피사체를 눈으로 정확히 담은 채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LCD 모니터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터치 셔터 기능까지 더해 어떤 각도에서든 문제없이 촬영이 가능했다.

RX100 시리즈는 전용 슈팅 그립 VCT-SGR1과 호환이 가능하다. 여행 사진, 셀프 카메라 등에 최적화된 슈팅 그립은 사용자가 두 손을 사용할 필요도 없게 만들었다. 그립 상단의 버튼을 통해 촬영, 줌 등 기본적인 기능을 갖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슈팅그립은 삼각대로 사용할 수도 있어 필요한 순간 세워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RX100 VI로 찍은 사진 [사진 = 송기욱 기자]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RX100 VI의 판매가는 139만9000원으로 전작보다도 10만원 올랐다.

한편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RX100 VI는 24-200mm 고배율 줌 렌즈와 0.03초 AF를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