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 동네 빛누리단’ 단원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다양한 복지제도가 개편됐으나, 최근 또다시 생활고로 추정되는 가족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와 고립된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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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교육 [사진=광양시] |
이에 광양읍은 세대에 접근이 용이한 민간 인력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 동네 빛누리단’ 단원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기존 복지안전망 행복패트롤단과 신규 단원이 합해져 총 110명으로, 아파트 관리소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복지 이통장,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번 교육으로 모든 단원이 우리 광양읍의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망, 꼼꼼하고 촘촘한 그물망, 희망과 사랑 가득한 행복망의 주축이 되어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 희망을 포기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