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식습관의 변화로 고추장 소비가 줄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순창고추장불고기 브랜드 구축 등 고추장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브랜드 구축은 `석쇠 고추장불고기촌`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관내 불고기 음식에 대한 붐을 일으키는 전초단계다.
순창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 모습 [사진=순창군청] |
군은 지난 1월부터 관내 5곳 업소를 선정해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학과 김문숙 교수팀과 식당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최근 마무리짓고 불고기 메뉴 5종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상품화에 성공한 5종은 순창고추장 항아리 불고기, 연잎밥 고추장불고기 정식, 순창 된장불고기, 순창고추장 석쇠불고기 한정식, 순창고추장 통오징어 불고기 등이다.
군은 상품화뿐만 아니라 고추장 불고기 5종이 순창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간지를 비롯,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바이럴마케팅도 추진해 참여 식당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