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 제공
서울이어 판교에 문열어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5세대이동통신(5G) 오픈랩을 통해 5G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스타트업캠퍼스에 문을 연 KT 판교 5G 오픈랩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개막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조광주 경기도의회 의원,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인회 KT 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준근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2019.06.10 [사진=KT] |
KT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5G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KT 5G 오픈랩(open lab)'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개방형 협업 체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5G 서비스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KT 5G 오픈랩은 작년 9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했다. 5G 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오픈랩에는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해 5G를 체험하고 있다.
이어 판교에 5G 오픈랩을 추가로 문을 열었다. KT는 차세대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G 오픈랩 이용자들은 홈페이지(https://5gopenlab.com)를 통해 예약, 판교 KT 5G 오픈랩의 쉴드룸과 개발공간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