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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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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가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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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의 맹활약을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7대2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는 5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5패(3승)째를 안았다.
시거와 터너가 맹타를 휘둘렀다. 터너는 2대2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서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거 역시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3회초 1사 만루서 시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대0을 만들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아라미스 가르시아의 솔로포와 4회말 도노반 솔라노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엮은 다저스는 6회초 1사 만루서 터진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에는 타선이 폭발, 4점을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2019.06.09.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