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 모라3동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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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3동 공무원들이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상구청] 2019.6.7. |
이번 1차 조사는 4월부터 6월까지 모라주공 1단지에 거주하는 만45∼64세 독거가구 637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및 사회공헌 일자리 참여자 등 보조 인력이 직접 방문해 심층 상담, 공적 지원·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2차 조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모라주공 3단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최정곤 동장은 "모라3동은 사상구에서도 저소득층 비율이 가장 높고, 1인 가구 비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면서 "중장년층의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로운 죽음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예방적 관심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