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7일 농협 경남지역본부에서 국내 10여개 수출업체와 관내 양파 수출농협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7일 농협 지역본부에서 열린 양파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업자와 양파 수출농협 관계자가 상담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6.7. |
최근 양파 공급과잉 우려 속에 6월 중순 이후 중만생종 물량의 본격적 출하에 앞서, 양파 해외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상담회에는 빈지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한 경남관내 양파 산지농협 조합장과 실무자, 농협무역, 경남무역, 에버굿 등이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양파가격지지를 위해 1만t 수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출촉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파 수출농협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서'를 발간했고 이번 국내 상담회에 이어 경남 수출농협 조합장협의회에서는 해외시장 수출상담회를 수출국에서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양파과잉 생산에 따른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수출 촉진이기 때문에 양파 1만t 수출을 통해 양파 수급안정과 양파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양파소비촉진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양파수급안정을 위해 경남양파 특판전을 수도권 매장에서 개최하여 대형거래처에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기업체와 협업해 양파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양파 구입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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