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 6일 취임 100일 맞아 페이스북서 “초심 잊지 않겠다” 다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당에 대한 확고한 개혁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초심(初心)을 다시 생각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로 당대표 취임 100을 맞이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9 kilroy023@newspim.com |
황 대표는 “지금 우리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개혁이란 바로 국민속으로 가는 길이다. 미래로 가는 길이다.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세력이 될 수 없다.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가와 국민에 무한대의 책임의식을 갖고 미래와 통합을 향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다시 생각한다"며 "그 첫 마음이란 황교안과 여러분의 피와 땀, 눈물속에 흐르는 한결같은 마음이다. 바로 애국심”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2030 청년 독자층을 겨냥한 ‘밤이 깊어 먼 길을 나섰습니다’를 오는 8일 출간한다. 황 대표 측에 따르면 전국을 돌며 민생 현안을 경청하고 느꼈던 소회를 고스란히 풀어낸 명상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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