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교통약자 지원서비스 향상 방안 모색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교통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바우처택시’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5일 오후 3시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처택시 도입 등을 위한 제16회 대전교통포럼을 개최했다. 바우처택시는 평소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 교통약자가 연락하는 경우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이다.
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제16회 대전교통포럼에서 전문가들이 ‘바우처택시’ 도입 등을 논의했다.[사진=대전시청] |
포럼은 바우처택시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전시 여건에 적합한 운영방안과 교통약자 지원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연구원 이범규 박사가 ‘대전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방향’을, 대구시설공단 손기준 팀장이 ‘대구시 나드리콜 개인택시 도입사례 소개’를 주제 발표했다.
토론은 김명수 한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한국교통연구원 박상우 팀장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오영훈 교수, 대전근육장애인협회 정민영 회장,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정성엽 부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 최명진 지부장, 대전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박찬수 조합원,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오찬섭 과장이 참여해 교통약자 지원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모색했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우처택시 도입방안과 서비스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바우처택시 도입, 정액요금제, 예약제 운영 등을 포함한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