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프로그램 설치할 필요없어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온라인 결제 시 앱카드를 활용하면 플러그인 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당일 혹인 새벽 배송 등 배송시스템 고도화, 간편결제 확산 등으로 온라인 거래가 증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20.7%이던 전체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 쇼핑거래액 비중은 올 1~3월 27.9%로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모든 카드사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PC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앱카드 모듈을 우선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앱카드는 인터넷 웹 페이지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결제가 이뤄져 PC, 모바일에 별도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카드 이용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해당 카드사 앱카드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뒤, 스마트폰으로 PC상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스마트폰 앱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간편하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전체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앱카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하여 카드 회원에게 앱카드 사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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