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두린이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두린이날' 이벤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두린이날'은 두산 베어스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들을 위해 2017시즌부터 도입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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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두린이날' 이벤트를 연다. [사진= 두산 베어스] |
이날 두산 선수단은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오후 3시30분부터는 두린이팬들을 대상으로 김재호와 류지혁의 특별 사인회가 열린다.
중앙출입문과 사인회장에서는 어린이팬들을 위한 '꼬마히어로 슈퍼잭' 포토존을 운영한다. 클리닝타임에는 '꼬마히어로 슈퍼잭'과 함께하는 응원단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어린이팬에게는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꼬마히어로 슈퍼잭' 캐릭터 인형과 '오리온 슈퍼잭 닥터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어린이팬들을 위한 선수단 편의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3시50분부터 약 20분 동안 방송실과 덕아웃, 웨이트장, 라커룸,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내 시설을 둘러본다. 또 사연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팬 1명은 경기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된다.
오후 4시40분부터는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이 진행된다. 어린이팬들이 내야를 한 바퀴 돈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다.
팬 사인회와 편의시설 견학, 장내 아나운서 체험을 원하는 팬들은 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일 본문에는 반드시 참가 희망 이벤트와 이름, 생년월일, 보호자 전화번호, 신청사유를 함께 적어야 한다. 또 ‘베이스 런닝'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당일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증정이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