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1년 미만 단기 회사채·CP에 주로 투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단기채 펀드’ 설정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단기채 펀드’ 설정액이 출시 8개월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 = NH-아문디자산운용] |
해당 펀드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해 유동성·안정성·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채권투자 만기를 6개월 내외로 관리해 금리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은 줄이면서도 머니마켓펀드(MMF)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된다.
전 클래스에 걸쳐 환매 수수료가 없으며,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우량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CP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여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며 8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 설정액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수일 NH-아문디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총괄 CIO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무역분쟁 우려까지 겹치며 채권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로 크게 하락했다”며 “장기물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만큼 초단기 우량회사채 중심의 단기채펀드의 매력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아문디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