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애플, 'WWDC 2019'서 iOS 13·맥OS 카탈리나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8:26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8:2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내놓을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계(OS)와 맥북 OS를 발표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전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9'에서 여러 신규 OS 출시를 예고했다.

iOS 13은 맥 OS 모하비(버전 10.14)에서 선도입됐던 화면 '다크 모드'를 지원하고, 새로운 방식의 웹 브라우징과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머신러닝이 적용된 사진·영상 앨범은 중요한 이벤트별로 자료 검색이 용이하며 동영상 자동재생 기능은 앨범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사진 편집 기능도 향상됐다. 스와이프로 사진 효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거의 모든 사진 편집 툴은 영상에서도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미지 회전과 필터 적용 모두 갤러리에서 가능해진다.

아이폰에서 웹사이트 접속 및 애플리케이션 로그인시, 이제 애플 ID 하나로 접속이 가능해진다. 앱별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거나 비밀번호 설정을 다르게 하지 않아도 된다. 

애플 맵은 더 강해졌다. 더 폭넓은 도로와 인도 데이터로, 정확한 네비게이트가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 문자 메시지 등 기존 기능도 향상됐다.

맥 OS 카탈리나(버전 10.15)는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끔 '사이드 카' 앱을 추가했다. 노트북 기기를 도난 당했을 때 자동잠금 기능과 아이패드용 앱을 맥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한다. 

또, 맥북과 아이패드 등 기기에는 기존의 아이튠스 대신 음악·팟캐스트·TV를 각각 다른 앱으로 분리돼 탑재된다. 아이패드의 경우, 앞으로 아이패드 OS로 따로 분류된다. 

애플워치용 OS에는 애플워치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애플스토어가 탑재되고 네 개의 워치페이스가 추가된다. 

애플은 5년 만의 맥프로 신형 출시도 예고했다. 프로세서는 최대 28코어 제온 프로세서, 메모리는 6채널로 각종 저장장치가 확대됐다. 

애플의 스테이시 라이식 운영체계(OS) 프로그램 관리 담당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한 WWDC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9.06.03.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