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일 제27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전 대덕구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그늘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
구는 담당 공무원 등이 포함된 점검반을 꾸리고 무더위 쉼터 5개소와 그늘막 5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무더위 쉼터 시설 안전성, 휴게공간 확보 여부, 냉방기기 가동 준비상태 등을 점검하며 미비사항을 조치했다.
이와 함께 각 동별로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설치 장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펼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올해도 평년 이상의 무더위가 예상이 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바로 조치하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올 여름 경로당 등 142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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