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3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2주간 구강보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강보건 주간 주요행사로는 '새 칫솔 줄께!! 헌 칫솔 다오!!'프로그램으로 교환기의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을 교환해준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3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금연캠페인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2019.6.3.

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 이며 장소는 보건소 치과실에서 1인당 2개까지 교환해 준다.

관내 모든 치과의원에서 구강검진 실천 유도를 위한 '우리 동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알리미' 프로그램을 진행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구강검진을 받는 군민에게 구강검진 결과 상담과 칫솔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3일은 의령 장날로 의령농협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금연캠페인과 연계해 의령시장 일대에서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홍보관을 운영해 구취측정, 구강검진 및 상담, 적합한 구강위생용품 안내, 구강보건 포토 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4일 오후 7시에는 의령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미취학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헝가리, 체코, 대만 국제인형극제 초청작인 코믹교육인형뮤지컬 공연 '치카치카 호랑이'를 의령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무료로 개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군민이 구강병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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