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용미생물(EM) 이용해 수질개선 앞장서
"환경 관련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S산전 직원들이 초여름 가뭄과 생활쓰레기로 위협받고 있는 지역 하천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LS산전은 LS산전봉사단이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청주시 무심천에서 '맑은 우리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친환경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쓰레기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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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맑은 하천 만들기 행사 [사진 = LS산전] |
봉사단은 청주 지역 중심 하천인 무심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청주대교 일원 3km 구간에 걸쳐 'EM 흙공' 총 1000여개를 집중 투입했다.
EM흙공은 인체에 무해한 80여종 유용 미생물이 포함돼 악취 및 독성 제거와 산화방지, 수질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기적으로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LS산전과 지역사회, 시민단체가 연계한 'LS산전과 맑은 세상을 만들어요(Let's Make Green with LSI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S산전은 오는 하반기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천안과 부산 지역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녹조 등 주변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청주 시민들의 휴식처인 지역 하천의 환경을 지키고 생태계 보존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딩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