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서 택시기사를 잇따라 폭행한 승객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A(66)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운전자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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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31일 오후 9시5분께 부산시 진구 서면 영광도서 부근에서 탑승했다.
이후 수영구 한 아파트로 운행하던 중 황령터널 입구에 다다르자 택시기사에게 "왜 뺑뺑 도냐"고 욕설을 하며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하경찰서는 B(39)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1일 0시20분께 부산시 사하구 모 은행 앞에서 택시 기사가 원하는 곳에 세워주지 않았다며 주먹과 발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