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권병태 청장이 31일 울산 중구의 울산혜인학교를 방문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복무기관과 사회복무요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오른쪽 앞에서 두번째)이 31일 울산혜인학교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들의 격려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병무청]2019.5.31. |
울산혜인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 등 48학급이 설치된 전국 최대 공립특수학교로 이 곳에서 복무하는 4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의 학습활동 보조, 점심식사 지원 및 통학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무기관장과 환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사회복무요원들에게는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봉사정신과 헌신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복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부산과 울산지역에는 48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800여개 기관에서 복무하면서 보다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있다"며 "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에 우리 사회가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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