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트램, 단순 교통수단 넘어 도시재생 마중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심과 낙후 지역 연결…물리적 정비 통한 ‘삶의 질’ 개선
프랑스 리옹, 트램 5개 노선 도입 후 도시발전‧환경보호 꾀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트램을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닌 교통, 환경, 도시개발 등 전 분야와 연계하면 도시재생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트램의 장점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전문가들은 트램이 도입되면 자동차로 혼잡한 도로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도시에 활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우선 축사로 나선 정창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도시계획과 교통계획을 같이 세운 적이 없다”며 “트램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도시재생과 어떤 방식으로 경합시킬지가 중요하다. 도시재생사업을 트램과 연계시키면 도시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티바 박사가 프랑스 리옹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프랑스의 트램 추진경험과 시사점’의 주제로 발표한 티바 박사는 리옹에 트램 도입 후 도시재생은 물론 도시경관 및 대기오염 개선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티바 박사는 도시재생측면에서 트램의 장점을 피력했다. 그는 “트램은 낙후된 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 트램 구축과 도시재생을 같이 한다”며 “트램으로 도심과 낙후된 지역을 연결하자 이곳의 상업활동이 활발해졌다. 부동산 임대나 거래 등도 활성화 됐다”고 강조했다.

트램으로 자동차가 점유했던 도로가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도로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80년대 리옹은 자동차에 적합한 도시로 조성했다. 트램이 도입되기 전까진 거리의 절반 이상을 자동차가 점유했다”며 “트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도입하면서 현재는 자동차 점유율 44%로 줄어들었다. 특히 트램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5개 트램 노선 중 두 번째인 t2노선을 만들기 전 하루 5만대의 자동차가 운행됐지만 t2노선 설치 후 2만6000대로 줄었다”며 “자동차 사용이 줄어들면서 교통정체도 감소했고 덩달아 대기오염 문제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티바 박사에 따르면 1995년 리옹의 자동차 이용률은 53%에 달했으나 5개 노선의 트램을 운영하면서 20년만인 2015년 44%까지 감소했다. 자동차 이용률이 감소하자 대중교통 분담률은 13%에서 19% 증가했다.

3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도시재생에 있어 트램의 역할과 향후 추진과제’로 발제한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도 도시재생측면에서 트램의 장점을 열거했다.

서민호 센터장은 트램 도입으로 △구도심 혁신거점 조성 △노후‧저층주거지 정비 △지역‧골목상권 확성화 및 도심 낙후지역 활력 제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의 환경적 재도약 유도 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램 도입과 연계한 주변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대중교통 의존이 큰 저소득, 서민층 및 청년, 노인 등에게 주거를 제공해야 한다. 주상복합이 들어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 센터장 기존 도로를 트램 노선으로 변경 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프랑스 파리의 예를 들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프랑스 파리는 T3트램웨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통이 혼잡했던 12차선의 마레쇼 대로를 녹지공간과 4차로 도로로 줄여 대중교통이용량이 2배 증가하고 낙후지역의 상생발전이 가능해졌다는 게 서 센터장의 설명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