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교통전문가들 "대전 트램 기본계획 허술하다" 질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승용차 등과 교통사고 나면 올스톱…사고예방 대책 無
구간 연장 따른 정시성 확보‧배터리 충전량 부족 지적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는 대중교통 정책과 상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교통전문가들이 2025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본계획 변경(안)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기본계획에서 순환선 변경 등에 따른 방재계획과 운영방안 등이 빠졌다는 지적이다.

3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는 대전시의 미흡한 행정을 질타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구간이 연장되고 순환선으로 바뀌었음에도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잇달아 지적했다.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는 “트램이 순환선으로 됐기 때문에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순환선은 한 구간에서 일반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을 때 전체 구간이 올스톱될 수 있다”며 “그런데 기본계획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재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3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시철도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그는 “트램을 운영할 때 누가 관리주체가 되고, 사고대책은 누가 할 것인지 이런 부분이 빠져 있다”며 “실시계획에 들어갈 때는 이 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꼭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교수는 또 구간 연장에 따른 정시성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무가선 트램은 한번 충전하면 35㎞를 운행할 수 있다. 기존의 계획은 32.4㎞라 문제가 없었는데, 노선 총길이가 36㎞로 연장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담당자들하고 공무원들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간이 연장되고 순환선이 되면서 표정속도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대전시는 표정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전용신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정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도 구간 연장에 따른 정시성 확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안 박사는 “현재 대전시는 7.5분 간격으로 설정했는데 트램은 구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시간을 정확히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실시계획이 있기는 하나, 앞당겨서 검토를 해야 한다. 정시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박사는 대전시가 중구 테미고개 1.06㎞ 및 서대전육교 0.65㎞ 구간을 지하화하려는 계획과 관련해서는 안전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서대전육교를 지하화 하면서 도로를 6차선으로 하고 중앙차로에 트램이 지나가는 것으로 계획했다”며 “결국 터널화 한다는 것인데 차량이 트램과 충돌하는 사항에서는 노면보다 터널에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박사는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가 전체 공사비의 40%를 책임지는데 예산이 많이 드는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보다는 대전역 등 주요 지점을 거치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트램 도입은 결국 자가용승용차 이용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정책인 만큼 대전시가 솔직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트램이 시내버스와 경쟁하는 게 아니다. 자가용승용차 하고 경쟁해야 한다. 서울시 등과 같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가용차량 사용을 불편하게 해야 한다”며 “대전시가 이제는 당당하게 ‘트램이 들어서면 자가용이 불편해진다’고 말해야 한다. 미래세대, 교통약자를 위해서는 대중교통이 확대되야 하고 이를 분명히 알려 지지를 이끌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처장도 안 박사와 같이 테미고개 지하화와 관련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처장은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국비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시비 40%를 부담해야 한다”며 “자가용승용차 이용자들이 불편해진다는 점을 이유로 테미고개 등을 지하화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 비용으로 오히려 동구 터미널-대전역 구간 등을 노선화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