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초교 학생 및 교직원·시청·군·경·소방 요원 합동 훈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은 ‘2019 을지태극연습' 기간인 29일 폭발물 테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원정초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예상치 못한 재난사항에 대한 학생 및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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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은 ‘2019 을지태극연습' 기간인 29일 폭발물 테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사진=평택교육청] |
특히 신속하고 원활한 대피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육군3075부대, 해군제2함대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했다.
훈련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은 대피 안내방송이 나간지 5분 만에 신속히 운동장으로 이동했고 경찰관들은 폭발물 설치 장소의 출입을 차단했다.
구급대원들은 부상자를 엠뷸런스로 이송했으며 군 전문요원들은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양미자 교육장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훈련에 참여해 준 원정초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테러 등 위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 깊은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