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기자 = 순천시는 자원 재활용과 업싸이클링 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의 개관식을 오는 31일 오전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운영하게 되는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은 지난 2016년 환경부 시범선도사업으로 지정되어 사업비 47억5000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1115㎡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연향동(팔마1길 9-19)에 건축됐다.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전경 [사진=순천시] |
‘업사이클센터’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쓰레기로 버려지는 헌옷, 자투리 천, 플라스틱, 나무상자 등 자원 새활용 기능과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등 교육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인 대구, 인천, 서울에 이어 기초자치단체로는 순천시가 처음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주요시설은 전시관, 놀이체험장, 공방, 교육실이며 놀이체험장에서는 어린이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놀이, 순천만 식물 퍼즐 맞추기 등 13종무료 놀이교육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센터 개관을 계기로 각급 학교와 관내 기관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협력 시스템이 마련됐다”며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새활용으로 업사이클 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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