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2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49년 12월31일 이전출생) 고령운전자 중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고 취소 처리 된 어르신이 대상이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매 또는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접수는 순천시 안전총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천경찰서에서 할수 있으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운전면허처분(취소) 결정통지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제작·배부하고 스마트횡단보도 등 안전인프라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관내 최근 65세 이상의 교통사고 가해 발생은 전체 사고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3.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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