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광양시는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장충세 총무국장의 주재로 ‘광양 해피데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하는 소통창구로, 시민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시정발전 방안과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다.
장충세 총무국장과 시민들이 시청 접견실에서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있다 [사진=광양시] |
12명의 시민이 찾아온 이번 ‘광양 해피데이’는 △중앙초등학교 앞 육교 철거에 따른 어린이 교통안전문제 대책 마련 △점동~구봉산전망대 진입도로 개설 문의 △광양읍 주택가 주차장 조성 요청 △정산마을 하수관로 설치 등 총 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해피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은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민원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충세 총무국장은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쳐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해피데이’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고충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회째를 맞은 ‘광양 해피데이’는 지금까지 17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900여 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 제안사항의 건의가 이뤄졌으며, 시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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