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부 수출활력촉진단 2.0 가동...3000개 수출기업 찾아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재 등 5대 분야 현장지원..9개부처 참여
30일 충북 오송서 화장품 업계와 첫 간담회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해외마케팅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소해 주는 '수출활력촉진단(촉진단)' 2기를 가동한다. 소비재와 신수출동력, 주력산업,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10월까지 25개 업종 3000여개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29일 정부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수출애로 해소와 수출활력 회복이 시급하다"며 "기존에 추진됐던 1차 촉진단의 규모와 방식, 기간 등을 보강해 '수출활력촉진단 2.0'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3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수출활력 촉진단 수출지원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3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앞서 정부는 지난 1~3월간 1차 촉진단을 가동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2000여개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주요 수출애로는 지난 3월에 발표된 수출활력제고대책에도 반영됐다.

1차 촉진단이 지역별 방문에 초점을 맞췄다면 2차에서는 5대 분야로 범위를 좁혀 현장지원을 전문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총 9개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지원대상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며 핵심 수출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비재·신수출성장동력과 주력품목 중 활력회복이 시급한 품목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주요 추진방안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전문 무역상사 활용 등 해외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회 연계(소비재) △무역금융·해외마케팅 지원 및 산업육성·R&D 지원(신수출동력) △수출기업화 컨설팅·맞춤형 상담회(스타트업) △수출컨설팅·찾아가는 상담회(강소기업) △업종별 전문 상담회(주력산업) 등이다.

수출활력촉진단 2.0 추진 주요방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각 촉진단에서는 공통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업종내 공통애로를,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애로를 맞춤형으로 해소한다. 현장 해소가 어려운 경우 수출활력상황실을 통해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관계부처와 시도·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마케팅정잭협의회를 통해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하고 유투브·SNS·블로그를 활용해 현장의 분위기와 우수 사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출활력촉진단 2.0은 첫 번째 방문으로 오는 30일 충북 오송에서 화장품 업계를 만날 예정이다. 촉진단은 수출유관기관과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회를 추진하고 화장품 업계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