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는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교통분야 우수시군 평가’에서 수원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
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31개 시·군을 A그룹(인구 60만 명 이상), B그룹(30만 이상 60만 미만), C그룹(16만 이상 30만 미만), D그룹(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A그룹 수원시, B그룹 의정부시, C그룹 양주시, D그룹 동두천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분야’에서, 의정부시는 ‘버스운행의 적정성 등 대중교통분야’에서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승용차 요일제 준수, 운수종사자 교육 등 교통 일반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룹별 우수 시·군으로는 부천시, 시흥시시, 군포시, 양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객관적 심의기준과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표를 발굴·반영함으로써 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도민을 위한 교통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