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2018년도 연구개발 주요 실적 및 추진계획 등을 담은 '2018년도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업단은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연구·개발(R&D)를 연계해 국가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2018년 4월 설립됐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2018년도 연례보고서. [사진=보건복지부] |
구체적으로 사업단은 △사전대비 능력 고도화 △방역현장 대응능력 강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소통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국가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사업단 설립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단은 2018년 정부출연금 8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 감염병 사전대비, 현장대응, 확산방지의 3가지 목표 아래, 국내 43개 연구기관, 58명의 연구책임자가 참여해 7개 중점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했다.
2019년에는 85억원의 예산으로 4개 신규과제를 포함한 총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방역현장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국가방역체계 고도화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단 측은 “협업워크숍 및 협업모임, 국제 학술토론회 등을 통한 방역당국 및 정부관계자, 참여 연구진,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정기적 협력 경로를 마련하여 방역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기술로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례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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