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영양 개선…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 1956명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2만4000원 상당의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등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총 8회에 걸쳐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과 원주푸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친환경 토토미, 치악산 한우, 참깨, 들기름, 미역, 어간장 등으로 구성된 산모 출산 축하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87개 초·중·고등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서울시 도봉구 공공급식, 공군 제8전투비행단,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에 우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