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대병원은 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신장내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 신임 원장. [사진=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으로,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신임 김연수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신장질환, 이식면역과 관련해 수백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임상연구에 기여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미국이식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한신장학회 최우수학술상' 및 '서울의대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취임식은 6월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김 신임원장의 이력이다.
△1963년 서울 출생 △1988년 서울대의대 졸업 △1996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1996-1998년 미국 하버드 의대 면역학교실 전임의 △1999년-현재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전공: 신장내과 이식면역학)
<주요보직>
△2016-2019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2014-2016년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2012-2014년 서울의대 교육부학장 △2008-2015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 △2007-2010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장
<대외활동>
△2018-현재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2006-2012년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대외협력이사, 학술이사 △2007-현재 대한이식학회 이사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