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외지 청년들이 화순에서 한 달간 살아보는 청년캠프 ‘흙과 함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 위탁 운영하는 청년캠프 ‘흙과 함께’는 타 시‧도 거주 청년 총 20명을 모집한다.
청년캠프 ‘흙과 함께’ [사진=화순군] |
모집 기간은 오는 7월2일까지이다. 능주에 있는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의 이메일과 전화로 신청하거나 협의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대상은 전남 이외 시·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0명이다. 다만, 전남도(화순 포함)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도 6명까지는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모집은 선착순이다.
캠프 참가자는 오는 7월3일부터 8월1일까지 30일 동안 화순에서 직접 살면서 지역을 알아보고 경험한다. 참가자 전원은 동복면 블리스 펜션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공유 생활‧시골 생활을 한다.
프로그램은 6차 산업 현장 방문, 지역 관광지와 재래시장 방문, 커피 체험, 목공‧도자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방문, 법인설립 교육, 공유경제 교육, 창업 우수사례 알아보기 등 창업컨설팅을 통해 화순에 정착할 수 있는지 등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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