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51개의 메달을 따냈다.
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유도‧체조‧핸드볼 부문에서 금메달 16개, 유도‧카누‧육상‧바둑‧체조 등에서 은메달 13개, 에어로빅‧볼링‧태권도‧수영‧양궁 등에서 동메달 22개 등 총 51개 메달을 수확했다.
대전노은중 강채린 선수(가운데)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용상 58kg급과 합계 58Kg급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
특히 역도 종목에서 강채린 선수는 용상과 합계부문 2관왕을 차지했으며 복싱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한 총 4개의 메달을 얻었다.
또한 핸드볼(대전유천초), 탁구(대전동산중), 탁구(대전동문초), 정구(여초부-대전선발), 정구(여중부-대전선발), 펜싱(대전경덕중) 총 6개의 단체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해 2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전교육청은 단체종목에서 메달 획득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융합에 따른 체육 프레임의 변화로 시작된 ‘스포츠클럽’교육청 육성정책에 따라 단체스포츠가 활성화된 성과라고 분석했다.
대전시선수단 이광우 총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 해준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모두 대전의 명예와 긍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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