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노은중학교 3학년 강채린 선수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2관왕에 올랐다. 강 선수는 대전시선수단 중 첫 2관왕을 달성했다.
대전노은중 강채린 선수(가운데)가 역도 용상 58kg급과 합계 58Kg급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강 선수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 선수는 용상 58kg급과 합계 58Kg급에서 금메달 2개, 인상 58Kg급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역도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온 강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처음 바벨을 잡았다. 2년 후인 지난해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인상 53kg급, 용상 53kg급에서 합계 131kg의 기록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광우 대전시선수단 총감독(체육예술건강과장)은 “궂은 날씨와 기온 속에서 자신만의 컨디션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 온 강채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강채린 선수의 노고와 열정이 대전광역시선수단의 사기를 드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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