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폭염저감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지난 24일 파라솔 형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사진=양상현 기자] |
시는 이미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올 여름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저감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신시가지, 지행역, 소요산역 등 8개소를 선정해 횡단보도 앞에 16개의 그늘막을 설치해,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시민을 위한 폭염쉼터를 제공한다.
동두천시가 주요 도로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한 그늘막에서 햇빛을 피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
최용덕 시장은 “앞으로 닥칠 혹서기에 시민들이 야외에 머무는 동안 그늘막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늘막 추가 설치와 도로 살수 등으로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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