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28일 밝혔다.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 [사진제공=부산시] 2019.5.28. |
시와 BNK부산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은행, ㈜아성다이소, 윌로펌프㈜, ㈜농심부산공장을 비롯해 신발산업 대표기업인 삼덕통상㈜, 창신INC, ㈜지비라이트 등 지역 우수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해 7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부민 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공순진 동의대학교 총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희망카 전달식, 행사장 순회, 오프닝 공연, 인사말씀, 개회식 세레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및 현장면접 1차 합격자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현장면접관 중에서도 △고용우수기업, 외국인투자기업, 병역지정기업, 식품안전기업이 참여하는 '현장면접 특화존' △자소서 작성 및 수정, 가상현실(VR) 면접, 적합 직무 추천 등 '인공지능(AI) 취업지원관' △고용서비스 정책 자료집 제공 및 취업지원사업 홍보관 △BNK 부산은행 현장면접 구직자 대상 '면접지원금 지원 및 채용설명회' 참가기업 대상 '무료 경영컨설팅 및 미소만개 프로젝트' △부산일자리종합센터 및 15개 구(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이케아 동부산점의 부산시민 채용을 위한 '이케아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 밖에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정장 대여 등 현장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며, 진로선호도 검사, 노동 및 정신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상담서비스 제공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수일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현장면접의 기회를 비롯한 유익한 일자리 정보, 취업지원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받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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