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악사(AXA)손해보험이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5% 인상한다.
28일 악사손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인상안을 공시했다.
가동연한(정년) 상향과 교통사고 시 자동차 시세하락 손해 적용 등으로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한 탓이다.
대법원은 올해 초 보험금 산정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려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를 반영한 표준약관이 이달 1일 시행됐다.
또 최근 금융당국은 사고 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시세 하락분 보상 가능 차량 기준을 출고 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외부 요인은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인상요인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악사손보의 입장이다.
0I087094891@newspim.com